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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리얼 엔진, 더 이상 ‘툴’이 아닌 ‘창조자’가 되다 | 매거진에 참여하세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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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ublish_date : 25.08.06

언리얼 엔진, 더 이상 ‘툴’이 아닌 ‘창조자’가 되다

#언리얼 #무료 #생성 #월드 #세계 #인터페이스 #진화 #세계제작 #스 #스토리텔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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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드 빌딩은 더 이상 사람이 직접 하지 않는다

과거에는 게임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 수백 명의 아티스트와 디자이너가 필요했다.
지형을 깎고, 텍스처를 입히고, 하늘을 설정하고, 건물의 문 하나까지 수작업이었다.

그러나 지금, 언리얼 엔진은 인간의 프롬프트 한 줄로 완전한 가상 세계를 생성할 수 있게 되었다.
이제 “툴”이 아니라 “창조자”가 된 것이다. 우리는 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World-as-a-Prompt라고 부른다.

언리얼과 GPT의 만남: "Make me a desert world"

2025년, 언리얼 엔진은 GPT 계열의 LLM과 공식적으로 연동되기 시작했다.

Epic Games는 “Unreal Editor for Fortnite (UEFN)”에서 GPT-4o 기반 코드 어시스턴트를 도입했고, 개발자들은 이제 영어로 이렇게 말할 수 있다:

  • “create a floating island with alien ruins”

  • “add lava rivers and activate night mode”

  • “populate the area with flying drones and sound FX”

이 모든 명령이 Blueprint 코드로 자동 변환되고, 언리얼 엔진은 이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.
이것은 단순한 프로토타이핑을 넘어선 리얼타임 월드 생성의 시작이다.
https://dev.epicgames.com/community/fortnite/getting-started

'에디터'를 넘어서 '세계 생성기'로

기존 언리얼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게임 엔진이었다. 하지만 지금의 언리얼은 그 이상이다:

구분

과거 언리얼 엔진

현재 언리얼 + AI

작업 방식

수작업 모델링 & 스크립팅

자연어 기반 자동 생성

주요 대상

게임 스튜디오

크리에이터, 작가, 건축가, 시네마틱 제작자

용도

게임 개발

영화, 메타버스, 디지털 트윈, 시뮬레이션

Epic Games 내부 개발자 발언:

“Unreal은 더 이상 엔진이 아니라, 세계 생성기(World Builder)입니다.”

게임에서 메타버스, 영화로 확장되는 생성형 월드

🎮 게임

  • Fortnite UEFN을 기반으로 유저 제작 맵의 70% 이상이 AI 생성 기반으로 전환

  • 사용자는 텍스트만으로 자기만의 배틀로얄, 레이싱, 타워 디펜스를 만들어냄

🏙️ 메타버스

  • 기업 전시회, 가상 사무실, 팬미팅 공간 등 언리얼 기반으로 구축

  • AI로 인테리어, 아바타, 동선까지 자동화

🎬 영화 & 시네마틱

  • The Mandalorian, John Wick 등에서 언리얼 엔진 사용

  • 가상 세트, 실시간 촬영, AI 기반 배경 자동 생성으로 예산 절감 + 몰입감 극대화

생성형 AI + 물리 엔진 = 상호작용 가능한 세계

Unreal Engine 5는 이미 뛰어난 물리 시뮬레이션 기능을 보유하고 있었다.
이제 여기에 GPT와 비전 모델이 붙으면서 다음과 같은 일이 가능해졌다:

  • 플레이어가 문을 열면 바람이 불고, 커튼이 실제처럼 흩날림

  • "make this area feel like a post-apocalyptic city"라고 입력하면,
    → 낡은 간판, 무너진 건물, 오염된 물 텍스처가 자동 생성됨

즉, 세계는 더 이상 정지된 배경이 아니라, 의미를 가진 유기적 공간이 되었다.

앞으로는 누구나 ‘세계 제작자’가 된다

이제 언리얼 엔진은 소수 전문가의 도구가 아니다.

AI가 들어오면서 비전문가, 작가, 학생, 마케터, 건축가 누구든 세계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.

  • - 작가는 이야기의 배경을 직접 ‘렌더링’

  • - 마케터는 제품 런칭 공간을 3D로 구현

  • - 학생은 역사적 도시를 재현해 체험형 수업

Unreal + GPT는 단지 "게임을 쉽게 만드는 도구"가 아니라,
“상상하는 것을 현실처럼 만들 수 있는 인터페이스*가 된 것이다.

현실과 구분이 사라지는 시점

생성형 그래픽 + AI 상호작용 + 실시간 물리엔진의 조합은 가상 공간을 실제처럼 느끼게 만든다.

  • - 가상 현실(VR)과 언리얼 기반 월드가 연결

  • - AI NPC가 유저의 감정에 반응

  • - 가상 세계가 스스로 변화하며 살아 움직임

우리는 지금, ‘프롬프트로 현실을 코딩하는 시대’에 살고 있다.

언리얼은 도구가 아니다, 인터페이스다

Unreal Engine은 이제 더 이상 개발자만의 영역이 아니다.
프롬프트를 쓸 줄 아는 사람은 누구나 세계를 창조할 수 있다.

AI가 그 프롬프트를 해석하고, 언리얼이 그것을 실시간 3D 공간으로 구현한다.

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?
사막 위의 유적?
스팀펑크 도시?
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뮬레이터?

단지 상상한 것을 뱉으면된다.